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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캘린더

"코스닥 1000 돌파!" ...그런데 왜 내 주식은 파란불이죠? (코스닥 지수 완벽 이해)

by 마켓 리더 캘린더 2025.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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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000 돌파

"코스닥 900 붕괴!", "코스닥 1000 시대 개막!" 이런 뉴스 헤드라인, 하루에도 몇 번씩 보시죠? 그런데 막상 내가 가진 코스닥 종목은 뉴스 속 지수와 정반대로 움직여서 당황한 적 없으신가요? 코스닥 지수가 오른다는데 왜 내 계좌는 마이너스인지, 도대체 이 '코스닥 지수'라는 게 뭔지 몰라 답답하셨죠?

 

저도 정확히 그랬습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샀으니, 당연히 코스닥 지수를 따라갈 줄 알았습니다. 지수가 빨간불이면 제 주식도 당연히 오를 거라 막연히 믿었죠. 하지만 현실은 달랐고, 그 이유를 몰라 한참을 헤맸습니다. 주식의 '주'자도 모르던 왕초보 시절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전문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코스닥 지수'가 '내 개별 종목' 그 자체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적어도 저처럼 코스닥 지수의 의미를 몰라 뉴스를 오해하거나 내 종목의 엉뚱한 움직임에 당황하는 일은 확실히 피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왕초보 시절 가장 헷갈렸던 3가지, ① 코스닥 지수가 도대체 뭔지(가장 쉬운 비유), ② 코스피 지수와는 뭐가 다른지, ③ 지수와 내 종목이 따로 노는 이유를 제 경험을 바탕으로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코스닥 지수, '반 평균 점수'로 이해하세요

수많은 경제 용어를 찾아봤지만, 왕초보에겐 너무 어려웠습니다. 제가 찾은 가장 쉬운 비유는 '학교 반 평균 점수'입니다.

'코스닥 시장'을 'IT, 바이오, 게임 등 벤처 학생들만 모인 특별반'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이때 '코스닥 지수'는 이 특별반 학생(상장 기업)들의 '전체 성적 평균'입니다.

 

1996년 7월 1일, 이 반의 첫 평균 점수를 1,000점이라고 정했습니다. (원래 100이었으나 2004년 1,000으로 변경) 만약 오늘 코스닥 지수가 900이라면, 이 반의 평균 성적이 기준일보다 10%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1,100이라면 10% 올랐다는 뜻이죠.

 

즉, 코스닥 지수는 코스닥 시장 전체의 건강 상태나 분위기를 보여주는 '온도계'나 '성적표' 같은 것입니다. 개별 학생(기업)의 성적이 아니라, 반 전체의 평균입니다.

코스닥 1000 돌파

2. 코스피 지수와는 '반'이 다릅니다

그럼 코스피(KOSPI) 지수는 뭘까요? 저는 처음 에 둘 다 그냥 한국 시장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 코스피(KOSPI) 시장: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처럼 이미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대기업 우등생'들이 모인 반입니다.
  • 코스닥(KOSDAQ) 시장: IT, 바이오, 엔터, 게임 등 '이제 막 성장하는 잠재력 높은 벤처 학생'들이 모인 반입니다.

그래서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보다 훨씬 역동적이고 변동성이 큽니다.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위험성도 크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뉴스를 볼 때, 지금 말하는 것이 '대기업 반(코스피)' 이야기인지, '벤처 반(코스닥)' 이야기인지 구분해서 들어야 시장을 오해하지 않습니다.

코스닥 1000 돌파

3. 지수는 오르는데, 왜 내 주식은 떨어질까요?

이제 서론에서 던진 질문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반 평균(코스닥 지수)은 올랐는데, 왜 내 성적(내 종목 주가)은 떨어졌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반 평균'을 올린 건 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라는 어려운 말을 씁니다. 쉽게 말해, 반에서 덩치 큰 학생(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성적이 오르면, 덩치 작은 학생(시총 작은 기업)보다 평균 점수에 훨씬 큰 영향을 줍니다.

  • 저의 실제 경험: 예전에 코스닥 지수가 2%나 급등한 날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제 종목도 오를 줄 알고 신나서 앱을 켰는데, 제 종목은 -3%가 찍혀있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뉴스를 찾아보니, 그날 코스닥 시가총액 1, 2위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예시)가 10% 넘게 폭등해서 지수 전체를 끌어올린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외의 작은 종목을 들고 있었고요.

이처럼 코스닥 지수 확인은 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용도로만 써야 합니다. 지수가 오른다고 내 종목이 무조건 오르는 것도, 지수가 내린다고 내 종목이 무조건 내리는 것도 아닙니다.

코스닥 1000 돌파

코스닥 지수 확인, 이제 '평균 점수'로 이해하세요

이제 코스닥 지수가 무엇인지 감이 잡히시나요? 코스닥 지수는 '벤처 기업 반'의 '평균 점수'이며,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온도계'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수'와 '내 종목'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습관입니다.

 

예전의 저처럼 '지수'와 '내 종목'을 동일시해서 뉴스를 오해하고 섣부른 판단을 하는 실수를 줄이셔야 합니다. 물론 이것만 안다고 투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대로 된 종목 분석과 시장 흐름을 읽는 법은 (유명 증권사의 투자 가이드) 등을 참고하며 더 깊게 공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 배운 코스닥 지수 확인의 진짜 의미를 아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공포나 묻지 마 추격 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지수의 빨간불에 환호하기보다, 내가 투자한 종목의 가치를 믿고 나아가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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